TUMI Brief Pack 브리프 팩 1년 사용기.
기존에 7년 가까이 사용하던 슬림형 투미 백팩은 이제 나의 비즈니스 출장에 부족함이 많다. 15인치 LG그램, 삼성 갤럭시탭 울트라, 아이패드에 서류 파일까지 넣으면 가방이 꽉 차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비행기 출장 시 다른 사람들의 가방을 보면 대부분 투미백팩을 메고 있었고, 나도 좀 더 큰 가방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기존 가방은 아내가 사준 거라 투미가 이렇게 비싼 줄 몰랐는데, 매장에 가서 가격표를 보고 솔직히 깜짝 놀랐다.
내가 투미 브리프 팩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활용성'과 'TUMI 브랜드의 믿음' 때문이다. 기존 투미 가방을 거의 7년을 사용했는 데 아직까지 짱짱하다. 고장 나고 어디가 뜯어지고 해진 것이 아닌 그냥 크기가 작아서 새로 구입하게 된 것이다. 출퇴근 시 노트북과 서류를 좀 더 깔끔하게 수납하고 싶었고, 주말에는 가볍게 여행을 갈 때도 들고 다닐 수 있는 만능 백팩이 필요하였다. 기존에 사용하던 슬림형 투미 백팩은 출장 시 노트북, 태블릿, 서류 등을 모두 수납하기에는 역부족하였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싶었고, 투미 매장에서 직접 가격을 확인하고 놀라긴 했지만, 오랜 시간 사용할 가치를 충분히 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TUMI 브리프 팩을 선택하게 되었다.
TUMI Brief Pack 백팩 장점
- 압도적인 수납력 : 정말 과장 없이 투미 브리프 팩의 수납공간은 '예술'이다. 노트북, 태블릿 전용 공간은 기본이고, 자잘한 볼펜, 명함, 보조배터리 등을 넣을 수 있는 포켓이 많이 있다. 덕분에 물건마다 자리를 정해두고 사용하면 헷갈릴 일이 없고, 바로바로 찾아 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 가방 안이 항상 깔끔하게 정리된다. 기존 슬림형 백팩을 쓸 때는 공간이 부족했는데, 이제는 오히려 공간이 남을 정도이다.
- 최강의 내구성 : 내구성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기존에 쓰던 투미 가방도 7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새것 같다. 비행기 탑승 시에도 선반에 올려놓지 않고 항상 바닥에 밀어 넣는 등 막 사용해도 어디 하나 해지거나 지퍼가 고장 나거나 실밥이 터진 곳이 없다. 어깨 스트랩도 아직까지 빵빵하다. 다만 가죽 소재는 추천하지 않는다. 다른 Brief 팩 중에 중간 라인이 가죽으로 되어있는 제품이 있는데, 가죽은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보여주기에 닳아서 보기 안 좋았다. 처음에는 포인트로 더 이뻐 보이긴 했는데 사용하다 보면 확실히 천으로만 되어있는 제품이 더 오래 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천 소재가 더 저렴하다.오래오래 잘 쓸 수 있는 가방을 찾는다면 투미가 답이다. - 다재다능한 디자인 : 디자인 또한 매우 마음에 든다. 정장 차림에도 어색함 없이 잘 어울리고, 주말에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을 때도 자연스럽게 매치된다. 덕분에 이 가방 하나로 출근길부터 주말 나들이까지 모든 상황을 커버할 수 있었다. 백팩을 여러 개 살 필요 없이 이거 하나면 충분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깨 스트랩이 정말 편안하다.
- 각인 서비스 : 아래 이미지처럼 이름이나 이니셜을 넣을 수 있다. 직원이 알파벳 3글자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TUMI Brief Pack 백팩 단점
- 높은 가격 : 나 역시 백팩이 이렇게 비쌀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명품도 아닌데, 무슨 가격이 이리 비싼가 싶었다. 어릴 적 Eastpak이나 JanSport 같은 백팩을 생각했다. 일단 가격을 듣거나 보는 순간 망설여지거나 한 발짝 뒤로 물러서게 된다.
- 무게감 : 백팩이라 메고 있을 때는 크게 무겁게 느껴지지 않지만, 한 손으로 가방을 들 때는 좀 무겁다는 생각이 든다. 가방 자체가 튼튼한 소재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아무것도 넣지 않아도 어느 정도 무게감이 있다. 하지만 막상 가방을 메면 그렇게 무겁다고 느끼지 않는다.
나 역시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일반 매장에서는 구매하지 않고 아울렛 매장에서 구매했다. 약간의 모델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가격이 약 $200달러 정도 차이가 나서 일반 매장에서는 구매할 수 없었다. 무게감 역시 나는 출장 시 챙겨야 할 물건이 많아 이 가방을 구매한 것이지, 평소에 들고 다닐 물건이 많지 않다면 슬림형 가방을 구매하여 무게감을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외에는 딱히 불만을 느낀 적은 없다. 이 정도 단점은 장점으로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투미 브리프 팩 구매할 가치가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충분한 가치가 있다." 나는 정말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특히 이런 분들에게는 강력하게 추천한다.
- 오래 쓸 튼튼한 백팩을 찾는 사람
- 노트북, 태블릿 등 전자기기 수납이 중요한 사람
- 평소 소지품이 많아 정리 정돈이 필요한 사람
- 비즈니스와 캐주얼 모두 어울리는 활용도 높은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람
- 가격보다는 품질과 기능을 우선시하는 사람
내구성 | ⭐️⭐️⭐️⭐️⭐️ | 오랜 사용에도 문제없다 |
수납력 | ⭐️⭐️⭐️⭐️⭐️ | 다양하고 효율적인 포켓 |
디자인 | ⭐️⭐️⭐️⭐️⭐️ | 클래식하고 세련됨 |
착용감 | ⭐️⭐️⭐️⭐️⭐️ | 편안한 어깨 스트랩 |
가격 | ⭐️ | 높은 진입 장벽(단점) |
TUMI Brief Pack(투미 브리프 팩)은 단순히 가방을 넘어, 제 일상과 비즈니스 라이프의 질을 한 단계 높여준 아이템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솔직히 이 가격 너무한것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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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비싸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인생 칫솔 큐라텐 큐라프록스 칫솔.지난달 갑자기 잇몸이 붓고 너무 아파서 치과를 갔는데, 의사가 나에게 말하길 치아 13개(사랑니 1개 포함)를 발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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