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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旅游)3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어버린 미국 여행!! 짐꾸리기... 바다 건너가는 여행은 항상 나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잠을 거의 못잤다... 설렘 반에반, 기대 반에반, 긴장 반에반, 걱정 반에반. 가방에는 멸치반, 미역, 다시마 반.... 어머님 말씀 한국 것이 맛있다고 한다... -_-;; 짐 싸면서 "이거 가져가도 되는 건가" "걸려서 가방 다 열어봐야 되는 거 아니야?" "옷에서 멸치 냄새나네... -_-;;" 혼자 투덜투덜. 비행기... 딸아이가 한 명 있는데 생일 전날에(만 2살 되기 하루 전) 출국하기 때문에 좌석 없이 탔다.(나름 싸게 타려고 머리 굴렸음.) 저렴하다는 타이항공 타고... 나는 중국항공과 아시아나만 타봤는데... 타이항공은 어떨까? 하는 설렘? 역시... 한국 사람은 아시아나야...(대한항공은 딱 한번 타봐서 패스.) .. 2013. 10. 3.
필리핀 여행!! 운이 좋다!! 난 럭키가이~!! 아는 거래처 사장님께서 "이번에 우리회사에서 필리핀으로 여행가기로 했는데 박과장님도 같이 가시겠어요?" 속으로(오훗!! 사장님 고맙습니다.) "사장님! 거기 회사사람들끼리 가는데 제가 껴도 되는건가요?" "물론이죠~ 괜찮아요! 다음에 올때 여권 가지고 오세요 비행기 예약해야하니깐요~" 몇일 지난후에 영업때문에 다시 회사를 방문했다.(아니 여권 주려고 방문했다.) "사장님 저희 물건 좀 팔아주세요" "요즘 아주 죽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사장님 흑흑" "참 그리고 사장님~ 여권 여기있습니다 ㅎㅎㅎ" 그리하여 필리핀에 입성하게 됬다... 와이프야 미안해~ 중국이 아닌 다른곳으로의 첫 여행이였다. 오오오~ 내리자마자 홍콩의 그 축축함이 내 몸을 적시고 있었다... "홍콩이나 여기.. 2010. 9. 30.
운남 로고호(云南瀘沽湖 yun nan lu gu hu) 중경에 살면서 처음으로 장거리 여행을 운남으로 갔다.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게을러서 더 많이 볼 수 있었던 것들을 더 못 보고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지만 게을러서 더 많이 찍을 수 있었던 아름다운 풍경들을 더 담지 못했다... 그래도 처음으로 장거리 여행인지라 기억에 많이 남는다. 로고호(瀘沽湖 lu gu hu) 그냥 아름답다 라는 표현을 쓰는 게 제일 어울릴 거 같다. 로고호를 보기 위해 丽江(li jiang) 에서 부터 面包车(mian bao che 우리나라 다마스와 비슷한 차)를 타고 6시간 만에 도착했는데 가는 길이 다 아름다운 풍경이다.(산길 길가가 다 절벽이라서 솔찍히 무섭기도.. 떨어지면 어떡하나..)ㅎㅎㅎ 우리들이 묵었던 민박집 민박집 들어가기 전에 겨울이라서 뜨거운물 없으면 샤워를 어.. 2004.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