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LAX(로스앤젤레스)공항 스카이클럽(SKY CLUB)#2와 델타항공 비행기 타는 순서.

델타항공 LAX 스카이클럽 라운지#2.

내가 이용해 본 미국 국내선 델타 스카이클럽 라운지 중에 2번째로 크고 깔끔한 LAX 델타 스카이클럽#2!! 뒤에 #2를 붙인 이유는 새롭게 지어진 두 번째 라운지이기 때문이다. #1은 다음에 포스팅하겠다.

  

델타항공이 올해부터 터미널#2에서 터미널#3으로 변경되었다. 뭐 변경 후로 더 커지고 더 깨끗해지고 체크인할 때와 시큐리티 체크(Security Check) 라인도 전에는 엄청 길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붐비는 시간에도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일반 라인으로 시큐리티 체크를 해 본 지 오래돼서 아직까지는 일반라인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줄이 그렇게 길지 않은 것 보면. 엄청 좋아진 것은 맞다. 스카이클럽도 1개였는데 1개를 더 만들어 라운지가 총 2개이다.

또한 시큐리티 체크 끝나고 들어가 오른쪽으로 가면 기존 터미널#2 게이트 왼쪽으로 가면 터미널#3 게이트가 나온다. 

델타항공 게이트 표지판

즉30~38 게이트는 신형 오른쪽 20~29 게이트는 구형이라 볼 수 있다. 왼쪽은 새로운 시설답게 의자도 많고 공간도 넉넉하고 화장실도 2개나 있다. 그러나 오른쪽은 대합실이라 해야 하나? 좁아도 너무 좁아서 의자도 별로 없고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이며 화장실도 딸랑 1개이다 물론 2층에도 한 개가 있다. 기내용 짐이 많으면 엘리베이터가 없어 짐 들고 올라가기가 힘들다. 

새롭게 지어진 #2 라운지는 오른쪽에 게이트로 가는 통로에 바로 있다. 아침시간에는 조금 많이 붐벼서 줄을 서고 들어갈 정도이고 줄이 길어지면 직원이 #1 라운지로 가라고 안내해준다. 그러나 게이트가 30번 이상이면 #1 라운지와 거리가 멀어 나는 추천하지 않는다.

스카이클럽 대기줄

본인이 스카이클럽 이그제큐티브(Executive) 멤버라면 줄을 설 필요가 없다. 나는 몰라서 줄 서서 들어갔다.

만약에 이그제큐티브(Executive) 멤버가 아니라 델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일명 델타 아멕스 리저브 카드(연회비 550불)를 소지하고 있다면 저렇게 줄 서서 들어가야 한다. 혹은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를 소지했다면 1인 방문당 39불을 내야 한다. 내년에는 나도 저 아멕스 리저브 카드를 신청해야 할지도...

체크인하고 들어가면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간다.

 

델타항공 LAX 스카이클럽 라운지 입구.

스카이클럽#2 입구

처음에 들어갈 때 와~ 고급스럽다란생각이 절로 드는 인테리어다.

뭐 지금은 휴식이고 뭐고 고급이고 머고 그냥 화장실과 식사하는 것 때문에 간다.

 

델타항공 LAX  스카이클럽 라운지 화장실.

처음에 갔을 때 화장실에 너무 놀랬다 "아니 이렇게 좋아?" 일반 공항 공용화장실과는 천지차이다 정말 하늘과 땅차이를 화장실에서 느꼈다.

스카이클럽 화장실

내가 왜 이런 화장실 보고 놀래야 하나 하는 느낌이 들지만, 아시다시피 미국 공용 화장실은 정말 짜증날정도로 더러워 이용하고 싶지 않은 곳 중에 하나이다. 물론 호텔로비 화장실이나 프라이빗 화장실을 제외하고 말하는 것이다.

화장실 이용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사방이 막혀있고, 밑부분이 뚫려있지 않고 아래 끝까지 막혀있다. 정말 마음에 든다. 

그로운 알케미스트 핸드솝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핸드솝!!! 그로운 알케미스트(Grown Alchemist) 정말 이 핸드솝의 향은 너무너무 좋다.

그래서 아마존에서 구매하려다 비싸서 포기하고 여기 라운지에서만 사용하면서 만족하고 있다.

출장 가면서 매번 식사를  하지만 사진을 찍어놓고 보면 항상 같은 것만 먹고 있는 나를 알게 되었다.

LAX 델타 스카이클럽 라운지 아침 식사

사진 보고 알았다 계란 두개는 항상 있었다는 것을. 앞으로도 계속 계란 두 개는 있을 것 같다.

항상 비행기를 빨리 먼저 타려 했었는데 이곳 델타 스카이클럽 라운지를 이용하면서 바뀐 것은

천천히 제일 마지막에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비버리 힐즈에 있는 Sunset Blvd 도로

캘리포니아 LA에 있는 Sunset Blvd 도로는 길이가 35km이며, 활기찬 나이트라이프와 다양한 지역의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델타항공 비행기 타는 순서입니다.

델타항공 비행기 타는 순서

• 첫째로 제일 먼저 비행기 탈 수 있는 분들은 퍼스트 클래스로 발권하신 분들과 퍼스트 클래스로 업그레이드되신 분.
• 두 번째는 다이아몬드 메달리온 등급이신 분.
• 셋째로 컴포트 플러스로 발권하신 분이나 업그레이드되신 분입니다.
• 넷째로 SKY PRIORITY 즉 플래티넘 메달리온, 골드 메달리온, 실버 메달리온 등급이신 분.
• 다섯째로 메인케빈으로 발권하신 분이며, 메인케빈 1,2,3은 비행기 뒤쪽부터 타기 시작하여 컴포트 플러스 뒷자리 순으로 앉기 시작합니다.
• 여섯째로 가장 저렴한 티켓으로 발권하신 분들 좌석 지정이 없으신 분들이 탑니다.
• 마지막으로 All Customers 모든 손님이 타는 것입니다. 이 모든 손님이라 함은 등급, 발권 관계없이 늦게 타는 손님을 말하는 것입니다. 

저는 두 번째로 타야 하는 등급이지만 델타 스카이클럽 라운지에서 천천히 볼일 다 보고 마지막 All Customers가 다 타고도 더 천천히 들어갑니다. 왜냐하면 보딩하고 들어가도 안에서 또 줄 서서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천천히 들어가려 합니다. 만약에 기내에 들고 가는 케리어가 있다면 일찍 들어가야 하지만(늦게 들어가면 선반에 케리어를 넣을 수 없을 수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다 수하물로 보내버리고 백팩 하나만 들고 가기 때문에 천천히 들어갑니다. 백팩은 바닥에 내려놓으면 되니까요.

 

델타항공 티어에 대하여 알아보자.(실버 메달리온)

델타항공 티어에 대하여 알아보자.(실버 메달리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