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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출장 일지(出差日记)

델타항공만 이용하는 출장러가 저렴하게 호텔 및 렌터카 예약하는 방법.

by Danny 朴 2023. 7. 31.

델타항공만 이용하는 출장러가 미국 호텔을 가장 저렴하게 예약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뭐 그리 거창한 것은 아니고 저 같은 미국에서 일하는 일반 출장러들이 호텔을 예약하는 방법입니다.

출장이라 어떻게든 저렴하게 가야 하기 때문에 그래도 나름 저렴하게 예약하는 방법입니다.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많겠지만 혹시나 모르실 수 있는 한 두 분들을 위해 작성해 봅니다. 

미국을 여행할 때도 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마도 한국은 쿠폰 같은 것이 여기보다 잘 발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 여행자들 혹은 가족여행 하시는 분들이 고르는 좋은 호텔과 달리  저같이 회사돈으로 고르는 호텔과는 금액적으로 환경적으로는 다를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호텔은 $60~90불 (세금포함) 사이에서 예약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여행 블로거들이 리뷰하는 그런 고급 호텔이 아니라 저렴하고, 또 그나마 안전한 호텔 여관을 예약합니다.

물론 아래 어플들로도 충분히 비싸고 좋은 호텔들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 같은 출장러들은 포인트, 마일리지, 리워드, 캐시백에 관심이 많습니다. 혹시 저만 그런가요?

저의 예약 방식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나름 괜찮은 방법이니 따라 하셔도 나쁘진 않을 것입니다.

 

일단 아래 어플들을 깔아야 합니다. (절대 광고 아닙니다.)

 

1. 라쿠텐(RAKUTEN)

라쿠텐-어플리케이션
라쿠텐 어플 이미지

라쿠텐이라는 어플입니다.(일본 업체입니다.) 다들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어플을 깔고 이 어플에서 각종 호텔 예약 어플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정거장이라고 할 수 있죠.

라쿠텐을 통해서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적다고 하면 적다고 할 수 있으나 분기별로 한 번씩 해주기 때문에 모이면 그래도 꽤 쏠쏠합니다.

나머지 각종 유용한 호텔, 렌터카, 항공편 어플들을 깔아야 합니다.

너무나 많은 여행 어플이 넘쳐납니다. 부킹닷컴, 익스피디아, 호텔닷컴 이렇게 유명한 예약어플도 많고 많죠.

그러나 저는 딱 아래 3가지로만 예약을 합니다. 제가 느끼기에 가장 저렴하다 생각이 들어서입니다.(저의 기준입니다.)

 

1. ORBITZ(오비츠)

오비츠-어플리케이션
오비츠 어플 이미지

출장 초기에는 항공편과, 호텔, 렌터카를 올비츠에서만 예약을 했었습니다.

Orbitz의 장점은 항공권이나 호텔 예약 시 Orbucks를 적립할 수 있어 라쿠텐에서 대략 3% 캐시백을 받고 오비츠에서 다시 한번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포인트의 유효기간은 적립 시점부터 1년입니다. 유효기간이 다가올 때 앱에서 없어질 포인트에 대해 알림을 해줍니다. 그 기간 안에 현금처럼 호텔 예약 시 모은 포인트를 차감해서 결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등급이 있어 오비츠에 가입하면 자동으로 실버(Silver) 등급이 되고 1년 동안 호텔을 4번 예약하면 골드(Gold) 등급, 1년 안에 호텔을 12번 예약하면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이 됩니다. 호텔 예약으로만 가능합니다. 항공권이나, 렌터카는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골드 등급까지는 별의미 없는 것 같으나 플래티넘 등급에서 수하물 수수료 최대 $50불 환불과, TSA PreCheck 등록비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것이 나름 좋은 딜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 어플에서 호텔을 예약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래 설명할 두 어플보다 가격이 높기 때문에 플래티넘까지 가본 적이 없습니다. 골드등급까지는 해봤는데, 조금 높은 가격으로 인하여 호텔 예약할 때는 비교대상에도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오로지 렌터카 예약할 때 비교하며 저렴할 때 사용 합니다.

 

2. Hotwire (핫와이어)

핫와이어-어플리케이션
핫와이어 어플 이미지

이 어플은 호텔 예약할 때만 사용합니다.

이 어플의 장점은 호텔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라쿠텐을 통하여 이 어플에 들어가게 되면 가격이 $3~5불 정도가 더 비싸집니다. (라쿠텐의 캐시백을 포기하고 핫와이어 어플에 직접 예약한다면 5불 정도 더 저렴해집니다.)

하지만 오비츠처럼 따로 등급이 있어서 다른 베네핏이 있는 것도 아니며, 포인트도 따로 없습니다.

또한 이 어플을 처음 사용하게 되면 조금 난감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호텔 이름을 알려주지 않고 오로지 예약하는 호텔 지역과, 평점 및 가격, 리뷰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사용하게 된다면 지역 및 평점과 호텔 가격으로만 예약하게 됩니다. 돈을 지불해야만 호텔 이름과 주소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저처럼 자주 이용하게 되면 아무리 블라인드 되어있어도 대략적으로 "아 여기는 무슨 호텔이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단점은 호텔에 문제가 있지 않은한 환불이 되지 않습니다.

예전에 저녁에 예약하고 새벽 2시에 도착했는데 No Show로 처리되어 일박 호텔비를 날린 적이 있습니다. 커스터머 센터에 연락하여 난리 부르스를 쳤지만, 결국에는 젔습니다.

하지만 이 어플은 호텔비가 저렴하다는 게 최대 장점입니다. 이 어플에서 렌터카는 아예 보지도 않습니다.

 

3. Priceline (프라이스라인)

프라이스라인-어플리케이션
프라이스라인 어플 이미지

최근에는 라쿠텐을 통해 이 어플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렌터카랑 호텔을 이 어플에서 예약 중이며, 호텔가격도 핫와이어처럼 저렴하며, 렌터카도 오비츠와 비슷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프라이스 라인의 최대 장점은 라쿠텐 캐시백이 가장 높을 때가 많습니다. 오비츠는 보통 3%대이며, 핫와이어는 3%~5%대입니다. 하지만 프라이스 라인은 아래 이미지와 같이 4%~8%대를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평균 6%대를 유지해 주더라고요.

라쿠텐-어플별-캐시백
라쿠텐 캐시백 비교 이미지

핫와이어와 비슷한 가격에 호텔이름까지 알려주어 예약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또한 소소한 장점이지만 프라이스 라인 역시 등급이 있습니다. 

Vip Member, Vip Blue, Vip Gold, Vip Platinum 이렇게 4가지 등급이 있습니다.

Vip Member는 가입만 하면 주는 등급입니다. Vip Blue는 2번 예약하면 되며, Vip Gold는 5번 예약하면 되며, Vip Platinum은 25번을 예약하면 됩니다. 

저는 현재 골드 등급이며, 등급 차이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3번만 더 예약하면 플래티넘이지만 등급에 대해서는 신경 쓰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Express Deal이라고 핫와이어처럼 호텔 이름을 알려주지 않고 오로지 예약하는 호텔 지역과, 평점 및 가격, 리뷰만 볼 수 있게 해서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나와 있습니다. (진짜 저럼 하게 나온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프라이스 라인에서 예약을 하면  Express Deal에서만 쓸 수 있는 쿠폰이 나옵니다. 여기서 등급별 차등이 생깁니다.

Vip Member와 Blue등급은 5% 쿠폰을 주며,  Gold등급은 8%, Platinum등급은 10% 쿠폰을 받습니다.

저는 가끔씩은 사용하고 있으나... 그다지... 유용하게 쓰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Name Your Own Price라는 기능이 있으나 아직까지 사용해보지는 못했습니다. 다른 출장러들에게 물어보니 그것도 거의 의미가 없다 하더군요.

 

4. Delta Airlines (델타항공)

델타항공-어플리케이션
델타항공 어플 이미지

비행기 또한 위의 오비츠, 핫와이어, 프라이스라인 어플에서 예약해도 됩니다.

그렇지만 금액 차이는 거의 없고 캐시백은 한번 예약할 때마다 퍼센트로 주는 것이 아니라 $1~3불 캐시백을 해줍니다. 이것도 분기로 따지면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너무 귀찮아서 항공편 예약은 그냥 델타항공 어플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라쿠텐을 이용하여 해당 어플에서 예약을 하시면 캐시백을 받을 수 있으며, 분기별로 Chack(수표)가 집으로 날아옵니다. 

라쿠텐-체크-이미지
라쿠텐 체크 이미지

위 이미지의 체크(수표)를 가지고 은행에 디파짓 하면 끝!

지난 분기는 $98.05불을 모았네요. 저는 분기별 보통 90~120불 사이로 모이는 것 같습니다. 

(디파짓 후 보통 체크를 버리는데, 다행히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었던 체크가 있었네요.)

 

저는 라쿠텐을 이용하여 위 3가지 어플의 가격을 비교하며 그중 가장 저렴한 곳으로 예약하며 이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현재 사용 중인 어플이 가장 저렴한 것 같아 이렇게 올립니다.

이렇게 제가 출장 시 사용하고 있는 어플을 설명드렸습니다.

 

더 좋은, 더 저렴한 어플이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미국 호텔 예약 어플 순위입니다.

  • 1위 Booking.com
  • 2위 Agoda
  • 3위 Expedia
  • 4위 Hotels.com
  • 5위 Tripadvisor
  • 6위 Airbnb
  • 7위 Trivago
  • 8위 Priceline
  • 9위 Kayak
  • 10위 Orbi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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