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출장 일지(出差日记)

델타항공 좌석에 대하여 알아보자.(베이직 이코노미 부터 퍼스트 클래스까지)

by Danny 朴 2023. 4. 13.

델타항공은 총 4가지의 좌석으로 분류된다. (미국 국내선 기준)

  • 베이직 이코노미(Basic Economy)
  • 메인케빈(Main Cabin)
  • 컴포트 플러스(Comfort+)
  • 퍼스트 클래스(First Class)

다음 주 출장 가는 비행기 좌석 배치도이다.

출발은 LAX(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도착은 MCO(올랜도 국제공항)이며

비행거리는 2,212 miles이며, 비행시간은 약 4시간 42분이다.

델타항공-좌석-배치도
델타항공 좌석 배치도

위 이미지에서 좌석 번호 1번부터 5번까지가 퍼스트 클래스(First Class), 10번부터 17번까지는 델타 컴포트 플러스(Delta Comfort+) 나머지 18번부터 39까지는 메인케빈(Main Cabin), 베이직 이코노미(Basic Economy) 좌석이다.

 

※발권(Ticketing)이란?

예약한 항공권에 대한 항공요금을 지불하고 실물(티켓) 혹은 전자항공권(전자티켓)을 획득하는 것을 의미한다.

항공권(비행기 티켓)을 구입하는 것이 발권(항공권을 발급하는 것)이라 한다. 

좌석별 특징

1. 베이직 이코노미(Basic Economy)

델타항공 좌석 중에 가장 가격이 저렴하다.

베이직 이코노미로 발권을 할 경우 좌석을 선택할 수 없으며, 체크인(check in) 후 좌석이 배정된다. 또한 자신이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메달리온이라도 좌석 업그레이드도 받을 수 없으며,  마일리지 적립도 할 수 없고, 항공편 변경도 할 수 없다. 오로지 가능한 것은 취소(cancel) 밖에 없다. 취소를 하더라도 금액을 돌려받는 것이 아니라 Credit으로 남겨서 기한 1년 이내에 여행이 있다면 그때 사용 할 수 있으나 가격 변동에 대한 것은 돈을 지불하던지 아니면 다시 Credit으로 남겨둬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기한안에 쓰지 않으면 소멸된다. 나는 무조건 통로 좌석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한 번도 이 티켓을 구매해 본 적이 없다. 싼 가격으로 모든 것을 포기한 좌석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일단 비행기를 타고나면 메인케빈과 똑같다. 무료 간식과 음료가 제공된다.

 

이 티켓은 한 한공사를 콕 집어서 계속 이용하여 마일리지나 메달리온 등급 업그레이드를 노리는 분이 아니라 티켓 가격에 따라 항공사를 고르는 분이나, 가족단위가 아닌 혼자 여행하는 경우, 비행기 타고 여행 가는 경우가 드문 경우.

또한 중간 좌석에 대한 아무런 부담이 없는 분에게는 이 베이직 이코노미가 가장 좋을것 같다고 생각한다. 

 

2. 메인케빈(Main Cabin)

좌석은 베이직 이코노미와 좌석과 같다.

메인케빈으로 발권할 때부터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비상구 자리와 따로 지정한 자리 제외. 위 이미지상에는 별표★로 표시 되어있다.) 실버 메달리온부터는 그 좌석도 선택할 수 있다. 비상구 자리는 일반 메인케빈 자리보다 레그룸이 조금 더 넓어 조금이라도 편하게 도착지까지 갈 수 있다. 비상구 좌석에 앉게 되면 비행기가 출발 전에 스튜어디스가 와서 비상구 자리에 앉은 손님에게 비상시 대처법 행동요령을 설명하고 각각 손님에게 대답을 듣는다. 무조건 "YES"라고 대답해야 앉아서 갈 수 있고 그렇지 않고 대답을 안 하거나 "NO"라고 하면 강제로 자리를 이동하게 된다. 아직 무대답이거나 NO라고 한 사람은 본 적이 없다. 또한 메인케빈 좌석 선택부터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며, 메달리온 등급에 따라 무료 업그레이드도 받을 수 있다. 실버메달리온이나 골드 메달리온은 운이 좋거나  컴포트 플러스(Comfort+) 좌석이 많이 남는 경우는 컴포트 플러스로 업그레이드받을 수 도 있다. 또한 무료 간식과 음료가 제공된다.

 

3. 컴포트 플러스(Comfort+)

컴포트 플러스 좌석도 메인케빈 좌석과 사이즈는 동일 하나 앞뒤간격이 더 넓고 등받이도 뒤로 조금 더 뒤로 젖혀진다.

내 생각으로는 컴포트 플러스 좌석과 메인케빈 좌석의 차별성은 딱 2가지 인 것 같다.

첫째로 처음에 써 놓았듯이 앞뒤 간격 조금 더 넓고 뒤로 조금더 젖혀지는 것과, 둘째로는 술(맥주, 와인, 샴페인, 양주 등)을 공짜로 먹을 수 있다는 것과 프리미엄 간식(스낵류, 에너지바)이 처음에 한번 추가로 나온다는 것이다. 참! 메인케빈까지는 이어폰도 구매해야 했는데 컴포트 플러스부터는 원하면 공짜로 받을 수 있다.

메인케빈 좌석을 구매했어도 플래티넘 메달리온과, 다이아몬드 메달리온 멤버들은 이 자리를 선택할 수 있다.(메인케빈 좌석 선택한 다음 결재 하고 난 후 컴포트 플러스 자리로 변경) 이 업그레이드는 무조건 된다.

나 역시 메인케빈 좌석 금액으로 티켓을 선택하고 좌석도 19C로 결정한 다음 비행기 티켓 결재 후 바로 13C로 변경하였다.

처음부터 선택할 수 있게 해 주면 좋겠는데 조금 아쉽다.

비행기 탈 때도 3번째로 탈 수 있어서 빠른 탑승과 빠른 하차가 가능하다. 나 역시 앞쪽으로 타는 것을 좋아한다. 앞쪽이어야 조금이라도 더 빨리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4. 퍼스트 클래스(First Class)

국제선 퍼스트 클래스와는 비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나름 퍼스트 클래스이다.

일단 다른 좌석과 달리 양쪽으로 좌석이 3개씩이 아닌 2개씩이므로 공간은 충분하다. 앞뒤로도 충분하고 뒤로 젖혀지는 것도 좋다. 난 이 퍼스트 클래스 역시 통로 좌석을 좋아한다.(얼죽통좌)

다른 하위 좌석과의 차이점은 식사가 나온다(식사도 선택할 수 있다). 자리가 넓다... 음 그리고 또... 음...

빨리 타고 빨리 내린다... 국내선이라 솔직히 크게 차이가 없다. 위 2가지가 끝인 것 같다.

여하튼 다른 좌석보다 편하다.

 

 

플로리다 올랜도로 가는 비행기가 올해부터 변경되어 모든 자리가 아주 조금씩 더 넓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오래된 기종들은 다 보잉이었으나, 내가 타는 시간대의 비행기는 에어버스로 변경되었다.

퍼스트 클래스 자리도 훨씬 이뻐지고 세련된 느낌이며, 내가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담요와 등 쿠션이 있다는 것이다. 전에는 허리가 너무 아팠었는데 쿠션이 있는 후로부터는 훨씬 좋아졌다.

저번달 올랜도에서 엘에이로 돌아올 때 퍼스트 클래스로 업그레이드받았다.

델타항공-퍼스트-클래스-기내식
미국 국내선 델타항공 퍼스트 클래스 기내식

 

이런 것 사진 찍는 것이 아직까지 익숙하지가 않다.

 

 

델타항공 LAX(로스앤젤레스)공항 스카이클럽(SKY CLUB)#2와 델타항공 비행기 타는 순서.

 

델타항공 LAX(로스앤젤레스)공항 스카이클럽(SKY CLUB)#2와 델타항공 비행기 타는 순서.

델타항공 LAX 스카이클럽 라운지#2. 내가 이용해 본 미국 국내선 델타 스카이클럽 라운지 중에 2번째로 크고 깔끔한 LAX 델타 스카이클럽#2!! 뒤에 #2를 붙인 이유는 새롭게 지어진 두 번째 라운지이

dannyjia.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