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 내슈빌 국제공항(BNA) 델타항공 스카이클럽 라운지, 변함없는 편안함과 아쉬움
5개월 만에 다시 찾은 내슈빌 국제공항(BNA) 델타항공 스카이클럽 라운지는 작년에 새롭게 단장한 덕분에 여전히 깨끗하고 깔끔한 모습이었다. 작은 공항이라 이용객이 많지 않은 점도 마음에 든다. 붐비는 라운지를 싫어하는 나에게는 안성맞춤인 곳이다. .
델타항공 BNA 스카이클럽 라운지 입구 및 내부
라운지에 들어서니 한산한 분위기가 더욱 편안하게 느껴졌다. 이 시간대에 사람이 별로 없는 건 공항 규모 때문일까, 아니면 델타항공의 노력 덕분일까? 덕분에 여유롭게 라운지를 즐길 수 있었다. 다만, 음식 사진을 찍는 건 여전히 어색하고 부담스럽다. 그래도 블로그에 후기를 남기기 위해 몇 장 찍어보았다.
음식 종류는 다른 델타 스크아클럽 라운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5개월마다 방문하는데도 나에게는 늘 비슷한 메뉴로 느껴진다.
그래도 올해 첫 퍼스트클래스 업그레이드를 기념하며 간단하게 식사를 즐겼다.
샤워실이 없는 건 여전히 아쉽지만, 깔끔하고 쾌적한 공간은 언제나 만족스럽다. BNA 스카이클럽은 올 때마다 기분 좋아지는 곳이다. 특히 창밖으로 보이는 활주로 풍경은 언제 봐도 시원하고 상쾌하다.
개인적으로 작은 공항을 선호하는데, 내슈빌 공항은 그런 점에서 완벽한 곳이다. 렌트카를 빌리는 곳까지 공항 리무진을 타지 않고 걸어갈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 큰 공항들은 아무리 TSA PRE, CLEAR, DIGITAL ID를 가지고 있어도 사람도 많고 복잡해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다.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고 게이트까지 가는 데만 해도 한참 걸리곤 한다.
출장 일주일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스카이클럽 라운지는 언제나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하는 곳이다. 편안한 의자에 앉아 간단한 식사와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수 있다는것은 나에겐 또다른 즐거움이다.
2021년에 이곳 BNA에서 LAX로 가는 비행기에서 받았던 손 편지를 보니 델타항공 초창기 이용 시절의 추억이 떠올랐다. 실버나 골드 메달리온 등급이었을 때 퍼스트 클래스로 업그레이드해주는 것은 물론, 손 편지까지 정성스럽게 써주던 때였다. 실버 메달리온 달성을 축하하며 델타항공을 계속 이용해달라는 메시지를 담은 손 편지를 받거나, 직접 축하 인사를 건네는 스튜어디스들의 모습은 감동적이었다. 지금은 그런 서비스를 찾아볼 수 없어 아쉽지만... 그때가 정말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델타항공의 친절하고 따뜻한 서비스에 감동받아 지금도 델타항공을 이용하고 있지만, 예전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없는 것은 아쉬운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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