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단중에 가장 저렴한 닛산 베르사 Nissan Versa 6일간의 렌트카 리뷰.

닛산 세단 중에 엔트리 모델인 닛산 베르사(Nissan Versa)

닛산 차 중에 가장 저렴한 모델인 Versa(베르사)를 렌트하게 되었다.

이번 출장 때 렌트비가 너무 비싸서 가장 저렴한 모델을 선택하는 바람에 이 차를 받게 되었다. 미국에서 렌트할 때는 적어도 엘란트라(아반떼)급 까지가 나의 마지노선인데, 이 Versa라는 모델은 한 단계 더 낮은 한국의 엑센트와 같은 사이즈라고 보면 된다. 엑센트가 지금도 한국에서 판매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다른 차로 업그레이드하고 싶었지만, SR 트림이라 조금 기대감이 생겨 결국 타보게 되었다.

전에도 닛산 알티마 SR모델을 타본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약간의 호기심이 있었다...

요즘같이 차값이 많이 올랐음에도 2만 불이 안 되는 차는 닛산 베르사가 유일하다.(깡통 가격 기준)

베르사 외관

일단 SR이라는 글자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외관과 휠도 베르사 기본 모델보다 더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SR트림은 베르사의 최상위 트림으로 휠도 알루미늄 휠이 기본 장착하며, 기본 트림은 15인치이지만 이 트림은 17인치이다.

또한 후방 카메라도 있는데 초음파 센서까지 장착되어 있다.

베르사 인테리어

인테리어 역시 SR트림이라 좀 더 화려(?)하다고 볼 수 있다. 

SR 트림의 내부는 작은 차임에도 불구하고 세련된 디테일이 돋보였다. 빨간색 포인트와 스티치 디테일로 개성을 더했고, 열선 시트와 스마트키가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었다. 하지만 결국 베르사는 엔트리 모델에 불과하며, SR 트림의 고급스러움은 한계를 느끼게 했다.

SR모델은 스포트 트림을 의미하며, 베르사 모델 중에 최상의 모델이 SR 트림이다.

SR은 Sport Rally의 약자이다. 이런 엔트리 모델에 SR이 의미가 있을까? 누가 이차를 SR트림으로 살까?

SR트림을 살 생각이라면 그 돈으로 K4 깡통을 사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연비는 소형차에 맞는 연비가 나온 것 같아서 나름 만족하고,

트렁크 공간은 좁은 것으로 기억했었는데, 도요타 프리우스보다 넓어서 좋았다.

닛산 베르사 주행 느낌.

엔진은 1.6리터고 마력은 122마력이다.

시내에서만 주행한다면 그럭저럭 타고 다닐만하겠는데, 고속도로 운전이 있다고 한다면 절대로 추천해 줄 만한 차는 아니다.(개인적인 생각이니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매번 이렇게 차를 렌트하며 6일간 운전을 하지만 여태껏 베르사를 운전한 적이 딱 두 번이었다. 그만큼 선호하지 않으며, 이번에도 SR을보고 호기심에 운전해 본 것이지만. 렌터카로 이 차를 렌트한다는 것에 나는 절대로 반대할 것이다. 수치가 말해주듯이 힘이 너무 없어, 치고 나가고 싶어도 너무 답답해서, 그냥 포기하게 만든다. 또한 핸들이 너무 가벼워서 고속주행에도 핸들 안정감이 떨어진다. 고속에는 조금 무겁게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고,  핸들을 그렇게 가볍게 만들었다면 차라리 크루즈 컨트롤로 차선 유지기능이라도 넣어줬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크루즈 컨트롤은 앞차와 거리유지 기능만 있다. 

앞으로도 이 차를 렌트하게 될 일은 없을 것이다. 정말 어절 수 없는 상황이라면... 하~ 그래도 싫다.

가장 저렴한 차를 사야 한다면 닛산 베르사는 아닌 것 같고,
조금 더 보태서 K4 깡통을 사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6일간의 렌트카 리뷰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6일간의 렌트카 리뷰

 

구글 블로거에서도 블로그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티스토리와 같은 카테고리로 시작할것이며, 서서히 이사할 예정이다.

서서히....

https://dannysbiztrip.blogspot.com/2025/04/bloglife.html

구글 블로거 시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