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티어에 대하여 알아보자.(실버 메달리온)

 

델타항공 실버 메달리온.

안녕하세요?
Danny 입니다.

저는 미국 출장러로서 델타항공만 이용합니다.
작년에도 탑 티어인 다이아몬드 메달리온이었으며, 올해도 다이아몬드 메달리온입니다. (올해가 마지막일 듯합니다.)
출장 다니면서 뽑아 먹을 수 있는 것들을 다 뽑아 먹어야 하는데, 영어가 Bottom이라 물어보지도 못하고,
경험하면서 알게 된 지식입니다. (아직도 경험하지 못한 것들은 모릅니다. ㅠㅠ)
그래서 저 같은 분들이 없길 바라며, 제가 경험해서 알게 된 것들을 말해보겠습니다.
델타항공 베네핏에 대해 많이 아시는 분이 계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댓글로 물어보시면 경험한 것 바탕으로 답변드릴게요. ㅎ

일단 델타항공은 Status가 4가지로 분류됩니다.
오늘은 실버 메달리온에 관하여 낮은 지식으로 말씀드릴게요.

델타항공 티어 종류

• 1. 실버 메달리온
• 2. 골드 메달리온
• 3. 플래티넘 메달리온
• 4. 다이아몬드 메달리온

저는 미국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 계신 분과 티어 올리는 방식이 다릅니다.
한국에서 살고 있다면 비행거리(MQMS)로만 티어가 나눠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미국에 사시는 분이라면
비행거리(MQMS) 또는 비행 횟수(MQSS)중 한 가지를 만족해야 하며,
가장 중요한 Dollar Spend 비행에 돈을(MQDS) 얼마나 썼느냐(달성 티어에 만족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저는 미국 Domestic 국내선만 이용하기에 Dollar Spend를 맞추기가 꽤나 힘이 드는데,
작년과 재작년은 비행기값 인상으로 인하여 본의 아니게 다이아몬드 메달리온까지 올라가게 되었네요.
해외여행 기준이 아니라 미국 국내선 기준으로 말하는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국내선 기준 델타항공의 실버 메달리온 아무런 가치가 없어요.(지금 생각해 보면)
실버 메달리온이 되려면(미국 거주 기준)
1년 안에 비행거리(MQMS) 25,000마일 또는 비행 횟수(MQSS) 30회
(솔직히 미국 국내선만 이용하는 저 같은 출장러는 마일 걱정은 안 합니다.) 땅덩어리가 크니.
뭐 비행 횟수 1년 안에 30번은 출장러들에게는 힘든 것이 아니지만
이것도 결국에는 채우기가 힘들어요 티어가 올라갈수록.
그래서 결국 비행거리로 결정 나게 되더라고요.
달러 Spend(MQDS) $3,000 요것이 가장 힘든 부분이죠.
제가 느낀 것은 비행거리와 달러 Spend입니다. 최종으로 가면 비행거리도 아니고, 달러 Spend로 티어가
결정 나게 됩니다. 비행 거리는 남아도는데 달러가 안 되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일단 처음에 실버 메달리온을 달성했다면, 아래 이미지와 같은 실버 색깔 플라스틱 쪼가리 태그 2개가 집으로 배송됩니다.

실버 메달리온 수하물 태그

이 태그를 안 쓰시는 분도 있고 쓰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붙이는 짐(수하물)에 달아 놓고 다닙니다.

실버 메달리온 혜택은

• 1. 달러당 7마일을 줍니다.(문과라 더 이상은 말 안 하겠습니다.)
• 2. 무제한 좌석 업그레이드(컴포트 플러스 또는 퍼스트 클래스) 출발 24시간 전.
• 3. 수하물 1개 FREE
• 4. Priority 체크인
• 5. 우선 탑승

또 뭐 있나~~ 기억이 가물 가물 하네요.

1. 달러당 7마일
뭐 그다지.... 실버 등급 때는 마일이 얼마나 생기냐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골드로 넘어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만 했네요.
2. 무제한 좌석 업그레이드
제가 생각하기에 티어 올리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좌석 업그레이드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항공사에서 일부러 해주는 것 아니면 기대 안 하는 게 좋아요. 절대로 NEVER!
저는 실버 달성하고 무료 업그레이드 종종 받았는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저의 뇌피셜이지만
항공사에서 일부러 업그레이드해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계속 델타 이용하라고.
그리고 가끔씩 스튜어디스들이 저에게 찾아와서 말을 걸어줍니다.

"Danny님 맞으시죠? 실버 메달리온 달성한 것 축하드립니다."

"Danny님 항상 델타항공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쩔 때는 제가 비행기 탈 때 좌석에 앉기도 전에 좌석에 카드 편지를 놓아둔 것을 봤습니다.
열어보면 카드에 뭐 실버 메달리온 되신 것 축하한다 뭐 이런 식. 겁나게 관심을 보여줍니다. 계속 이용하라고.
그래서 그때는 실버만 달아도 "오!~ 좋네" 실버만 달아도 이 정도인데 골드로 가면 나를 더 받들어 주겠네?
이랬었던 순진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의 뇌피셜이라고 한 것은 2년 동안 다이아몬드 메달이온인데도 한 번도 저런 대접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ㅠㅠ
이미 충성 고객으로 낚였으니 그럴 필요가 없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3. 수하물 1개 FREE
이건 뭐.... 일단 $30.00 정도 금액을 절약하는 것이라 당연히 좋은 것이죠.
출장러로서 델타항공을 결정했다면, 당연히 AMEX 아멕스카드는 발급받아야죠. 가장 저렴한 아멕스 골드카드.
이 카드는 필수라 보시면 됩니다.(무조건 75,000 마일 오퍼가 나올 때 신청해야 합니다) 아니면 기다려야죠, 나올 때까지.
75,000마일이면 대략 $750불 상당입니다. (참! 연회비가 $99.00입니다.)
(물론 3달 안에 그 카드로 $3,000 이상 써야 합니다) 그래야 75,000 마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델타 아멕스 골드 카드 이 카드 소지시 수하물 1개 FREE
그럼 실버 메달리온으로 아멕스 골드 카드 소지자로 수하물은 2개가 FREE 됩니다.

4. Priority 체크인
이것은 체크인할 때 일반 줄(Line)이 아닌 Sky Priority 줄에 서서 기다리면 됩니다.
이것도 쏠쏠합니다. LAX(엘에이 공항)같이 큰 공항은 줄이 엄청 길거든요.
(작은 공항들은 줄의 길이는 의미가 없습니다.) 다 짧아요 ㅠㅠ
그러나 규모가 큰 공항에서 Sky Priority 줄에 서면 시간이 반으로 줄어듭니다. 반에반이 될 수도 있어요.
Priority 체크인을 하면 수하물 가방에 Baggage tag에 아래 사진과 같은 노란색 Priority luggage tag를 같이 붙여줍니다.

Priority luggage tag

저 Priority luggage tag 좋은 이유는 나중에 도착지에서 가방 찾으러 가면 Priority 체크인한 가방이 더 먼저 나옵니다.
Priority 체크인 자체가 좋은 이유는 바로 줄이 짧고 수하물 가방이 빨리 나온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가끔은 일반 가방이 먼저 나올 때도 있어요 ㅠㅠ)

 

※수정 사항

Priority luggage tag는 골드 때부터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정합니다.

5. 우선 탑승
우선 탑승 요것도 맘에 드는 베네핏 중 하나입니다.
일단 늦게 타면 탈수록 기내 선반 자리가 부족하여 기내용 가방을 선반에 올려놓을 수 없는 상황이 생깁니다.
그래서 실버 메달리온 전까지는 내 좌석 쪽으로 들어가면서 빈자리가 보이면 미리 넣어 놓는 습관도
괜찮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나중에는 짐은 다 붙이고 백팩만 매고 타게 되지만...)
우선 탑승이라 해도
첫 번째는 퍼스트 클래스, 다음은 다이아몬드 메달리온, 다음은 컴포트 플러스 그다음부터 입장이라...
여하튼 메인케빈 보다는 먼저 들어가니 그나마 좋은 베네핏이죠.


실버 메달리온의 저의 생각은
실버 메달리온 아주 살짝쿵 대우받는 느낌?... 그러나 결국 결론은

실버 메달리온은 의미 없다. ㅠㅠ

다음은 골드 메달리온에 대해서 얘기해 볼게요.

 

델타항공 티어에 대하여 알아보자.(골드 메달리온)

델타항공 티어에 대하여 알아보자.(골드 메달리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