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운 알케미스트 핸드솝 GROWN ALCHEMIST 리뷰.

그로운 알케미스트 핸드솝 GROWN ALCHEMIST의 향에 빠지다.

델타항공 LAX 스카이클럽 라운지 화장실에서 한 번써보고 반해버린 그로운 알케미스트 핸드솝.

나는 개인적으로 핸드솝을 좋아하지 않고, 비누를 즐겨 사용한다. 핸드솝을 사용할 경우 손을 헹궈도 남는 그 미끈한 느낌이 너무 싫어서 미끌거리지 않게 계속 헹구다가 결구 포기하고 페이퍼 타월로 마무리한다.

샤워할 때 역시 바디워시보다는 비누를 사용하며, 사용 후 헹굴때 그 뽀드득한 느낌을 좋아한다. 깨끗하게 씻었다는 기분?

한국에 있을 때 보통 화장실이 비누가 비치되어 있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여기 미국은 대부분 비누 보단 핸드솝이 비치되어 있다. 나는 지금껏 한 번도 핸드솝이 좋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다.

내 그 기준을 바꾸게 한 것이 바로 그로운 알케미스트 핸드솝이었다.

 

델타항공 다이아몬드 메달리온을 달성한 후, 3개의 초이스 베네핏 중에 2개를 사용하여 선택한 이그제큐티브 멤버십

그로 인해서 매번 출장 갈 때마다 밥 먹으러 들리는 스카이클럽 라운지. 

솔직히 나는 스카이 클럽을 이용하는 이유가 오로지 밥 먹기 위해서다. 만약에 무료가 아니었다면 당연히 이용하지 않았을 텐데, 다행히 베네핏을 사용하여 무료로 이용 중이라 출장 갈 때마다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무조건 들러서 밥을 먹고 비행기 타려고 노력한다.

물론 퍼스트 클래스로 업그레이드되었을 경우에는 먹는 양을 조절한다, 기내식도 나오기 때문에 같이 즐겨야 하기 때문이다.

위 사진은 델타항공 LAX 스카이클럽 라운지 화장실에 비치되어 있는 그로운 알케미스트 핸드솝과 핸드크림 사진이다.

왼쪽은 핸드솝, 오른쪽은 핸드크림이다. 겉으로 보기에 너무 똑같아 보여서 핸드크림을 펌핑한 적도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저렇게 스티커로 구별을 해주었다. 손을 씻고 핸드크림도 사용해 봤는데, 나에게는 맞지 않았다. 만약에 핸드크림에도 핸드솝의 향이 난다면 아마도 난 좋아했을 것이다.

그로운 알케미스트 핸드솝 느낌.

향기는 SWEET ORANGE, CEDARWOOD, SAGE의 3가지 향이 혼합되어 있다고는 하는데, 내가 향에 대해 둔감해서 그런지 오로지 소나무 향만 들어왔다. 소나무향이 무척 강하지만 거부감이 전혀 없었고 오히려 그 향에 더 빠져들게 하였다.

이 그로운 알케미스트 핸드솝으로 손을 씻고 처음으로 이 향이 내 손에서 오래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아마존 검색.

로운 알케미스트 핸드솝이 나에게 강한 인상을 주어 아마존 검색을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어서 바로 아마존 검색 시작.

로운 알케미스트 핸드솝 아마존 가격

그로운 알케미스트 핸드솝 10.14온스 약 300ml 가격이 $30.00 여기에 세금까지 포함하면 $33.15불이다.

가격이 미쳤다. 향은 진짜 좋은데... 고민하며 리뷰글을 보기 시작했다.

다들 이 핸드솝의 향이 좋다고 리뷰가 되어있었으며, 또 신기한 것은 나처럼 델타항공 스카이클럽 라운지 화장실에서 써보고 구입한 사람이 많았다는 것이다.

나처럼 라운지 화장실에서 써보고 산 사람들의 리뷰를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향기가 약간 다르다고, 향이 진하지 않고 약하다고 말하며, "이 가격에는 다시는 구입하지 않겠다"라고 쓰여있다.

리뷰를 본 후 구매할 생각을 잠시 미루었다.

오히려 집에서 매일 그 향을 맡는 것보단 출장 갈 때마다 한 번씩 그 향을 느끼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판단에 구매를 보류하기로 결정하였다. 가격도 너무 비싸서..

 

그로운 알케미스트 핸드솝으로 인해 나무 냄새를 좋아하게 되었고, 향수도 나무향이 나는 것으로 구매하고 싶어서 이번에는 나무향이 나는 향수를 검색 중이다.

 

충전의 노예 출장러가 선택한 노트북 충전기와 기타 충전기.

충전의 노예 출장러가 선택한 노트북 충전기와 기타 충전기.